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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연애 정목, 진심에 닿은 이별 고백”...박지연과의 마지막 순간→시청자 심금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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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연애 정목, 진심에 닿은 이별 고백”...박지연과의 마지막 순간→시청자 심금 울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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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연애’의 출연자 하정목이 깊은 용기와 진심을 담은 한 편지로 박지연과의 이별을 고백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연애 리얼리티라는 무대를 통해 시청자 앞에 모든 감정을 쏟아냈던 두 사람의 마지막 선택은 진솔한 고백과 성장의 의미로 남았다.

 

하정목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방송이 남긴 상처와 창피함, 그리고 자신의 부족함을 털어놓으며 “방송에서 드러난 모든 일은 제가 의도했든 아니든 모두 저의 책임”이라고 인정했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내내 응원과 관심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미안함을 전하고, 박지연과의 결별을 숨김없이 고백했다.

‘모솔연애’ 정목 / 넷플릭스
‘모솔연애’ 정목 / 넷플릭스

박지연 역시 같은 날 SNS를 통해 ‘모솔연애’ 당시 느꼈던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처음이라 많이 서툴렀지만 그만큼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담담히 밝혔다. 두 출연자는 방송을 통해 맺어진 인연과 우정을 소중히 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종영 후에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음을 전했다.

 

프로그램 ‘모솔연애’는 연애 경험이 없는 20~30대 남녀의 진솔한 성장 서사와 관계의 복잡함, 소소한 설렘을 묘사하며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하정목은 방송 도중 예상치 못한 선택과 진솔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번 이별 역시 SNS를 통해 반향을 일으켰다. 하정목은 방송 이후 가족을 비롯한 주변의 여론과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부담을 털어놓으며,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과 더 나은 나를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비쳤다.

 

그 어떤 선택도 쉬울 수 없는 연애 리얼리티의 현장에서, 하정목과 박지연은 자신을 돌아보고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 모두 응원과 질책을 모두 귀하게 받아들인다고 전하며, 이별이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모솔연애’는 연애에 서툴지만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의 일상과 변화에 초점을 맞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하정목과 박지연의 이별 후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정의 파동을 안기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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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모솔연애#박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