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주가 장중 2.53% 상승”…외인 보유 2.56%·PER 낮아 투자 주목
코나아이 주가가 9월 12일 오전 장중 한때 52,700원까지 상승하며 전일 종가 대비 2.53%의 오름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 기준 코나아이는 51,400원에 출발해 장중 최저 51,400원, 최고 53,600원을 기록했다. 현재가는 52,700원으로 장중 고가에 근접했으며, 전체 거래량은 155,508주, 거래대금은 81억 9,400만 원 수준이었다.
코나아이의 시가총액은 7,675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97위에 올랐다. 해당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99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28.72배보다 낮다. 시장에서는 실적 대비 저평가된 것 아니냐는 관망세도 감지된다. 배당수익률은 1.29%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은 주식 수 기준 2.56%로, 상장주식 1,456만 3,291주 중 37만 2,820주를 외인이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중장기적 관점에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지 주목된다.
금일 코스닥 시장은 전체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졌으나, 코나아이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평소 수준을 웃돌았다.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는 업종 내 밸류에이션 개선 기대와 주가수익비율(PER)의 상대적 매력, 그리고 외국인 수급 흐름이 조화돼 투자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코나아이의 PER이 업종 평균을 밑돌고 있고 외국인 보유도 꾸준해,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부분적으로 반영되는 상황”이라며 “거래량 변화와 코스닥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시장은 외국인 매매 동향, 업종 전반의 실적 추이, 글로벌 금리 환경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코스닥 주요 종목 장세 및 외국인 수급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