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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남편 외도 끝 파국”…지팔지꼰 부부, 분노 뒤 폭력→스튜디오 충격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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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남편 외도 끝 파국”…지팔지꼰 부부, 분노 뒤 폭력→스튜디오 충격 물결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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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불거진 진실의 파도는 JTBC ‘이혼숙려캠프’ 15기 지팔지꼰 부부 앞에 견딜 수 없는 파열음을 남겼다. 방송을 통해 드러난 외도와 불신, 그리고 분노로 휘몰아치는 부부의 대화는 밝음을 잃은 가정의 그림자를 시청자에게 담담하게 전했다.  

 

단 한 차례의 용서도, 쉬이 지나갈 수 없는 상처도 이들 사이에서 실타래처럼 꼬였다. 남편은 7개월 된 딸을 둔 가장이었지만, 반복된 외도와 방탕한 씀씀이로 아내의 마음에 깊은 상흔을 남겼다. 아내의 불신과 의부증적 행동 역시 남편이 늘어놓은 거짓과 배신이 빚은 결과였다. 그럼에도 남편은 자신의 행동에 일말의 반성 없이 상황을 당당하게 받아들이며 차갑게 대화의 문을 닫았다.  

이혼숙려캠프 남편 외도 끝 파국…지팔지꼰 부부, 분노 뒤 폭력→스튜디오 충격 물결
이혼숙려캠프 남편 외도 끝 파국…지팔지꼰 부부, 분노 뒤 폭력→스튜디오 충격 물결

갈등은 끝내 폭력의 그림자로 번졌다. 촬영 중단 요청이 오갈 만큼 예민하게 달아오른 두 사람 사이에서, 분노가 폭발한 아내는 남편의 멱살을 잡았고 남편은 이에 맞서 아내의 목을 조르며 충격을 안겼다. 그 직후, 남편은 지인에게 웃으며 아내의 목을 졸랐다는 사실을 전하기까지 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삶에 지친 장모는 폐암 투병 중에도 “2년이 200년 같았다”며 간절함을 내비쳤다. 딸과 사위의 상처가 엉켜버린 숙려의 시간 위로, 쓸쓸함과 허무가 짙게 깔렸다.  

 

방송은 이미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인 부부의 참담한 현실을 조명하며 부부갈등의 근본적 원인과 치유의 한계에 신중한 질문을 던졌다. ‘이혼숙려캠프’는 다양한 삶의 단면을 조명하며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가운데, 다음 이야기는 JTBC를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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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지팔지꼰부부#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