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외 주식 시장 신규 공략”…유안타증권, 거래 고객에 최대 3만 원 현금쿠폰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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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17일, 한국(Republic of Korea) 유안타증권이 내년 2월 13일까지 미국(USA), 중국(China), 홍콩(Hong Kong), 일본(Japan), 대만(Taiwan) 등 주요 5개국 증시 대상으로 신규 및 휴면 고객을 겨냥한 대규모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 시행을 발표했다. 이번 혜택은 세계 각국의 주요 증시에 첫 발을 딛는 투자자들에게 최대 3만 원의 현금 쿠폰과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유안타증권은 각 국가별 100만 원 이상 거래 시 5천 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하며, 미국 증시 주간 거래에는 추가 쿠폰이 제공된다. 누적 거래 금액별로 해당 국가 대표 종목을 지급하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병행한다.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티레이더M’을 통해 지점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어 고객 접근성도 높였다. 여기에 미국 주식 6개월 수수료 면제, 아시아 시장 온라인 거래 수수료 할인, 연간 환전 수수료 우대 등 후속 혜택도 가세했다.

‘유안타증권’, 해외주식 거래 신규 고객에 최대 3만 원 현금쿠폰 제공
‘유안타증권’, 해외주식 거래 신규 고객에 최대 3만 원 현금쿠폰 제공

이 같은 글로벌 마켓 공략은 최근 국내외 투자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한국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시장 진입 수요가 다변화되는 흐름을 반영한다. 과거 해외주식 투자는 미국 등 특정 국가에 제한적인 경향이 있었으나, 아시아 증시까지 투자 지형이 확장되고 거래 플랫폼도 간소화되면서 기업 간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혁신형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이 고객 경험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평가한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투자 저변 확대와 투자자 이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언론들도 수수료 인하와 플랫폼 경쟁이 해외주식 투자환경 전반을 바꾸고 있다고 조명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 개설, 현금쿠폰 등 혜택 강화가 글로벌 투자자 저변을 넓힐 것”이라며, 국내 금융사들의 글로벌 전략이 더욱 적극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번 변화가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주식 투자 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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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해외주식#현금쿠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