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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조여정, 완물완궁서 참된 우정 빛나다”…비밀보장 찐케미 재회→뜨거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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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조여정, 완물완궁서 참된 우정 빛나다”…비밀보장 찐케미 재회→뜨거운 눈길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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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과 조여정이 오랜만에 하나의 스튜디오에서 웃으며 시청자 앞에 섰다. 찬란했던 세월을 관통한 두 사람의 진심 어린 토크는 현장을 따스하게 물들였고, 작은 농담 하나에도 비밀스런 감정의 결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진솔한 고민과 세월을 곁들인 대화에, 그 어떤 예능보다 더 생생한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방송 ‘비밀보장’ 526회에서는 영화 ‘좀비딸’로 다시 만난 이정은과 조여정이 나란히 등장해, 6년 만의 재회의 벅찬 분위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두 사람은 이어온 시간을 바탕으로 각자의 고민과 소중한 추억들을 깊이 있게 풀어 놓았다. 조여정은 1998년 데뷔 시절을 함께한 송은이와의 일화를 빼놓지 않았다. “저 진짜 은이 언니가 업어 키웠다”는 고백에는 지난 세월의 정과 애틋함이 녹아들었다.

“완물완궁 속 폭소”…이정은·조여정, ‘비밀보장’서 찐우정 토크→6년 만의 재회 / 비밀보장
“완물완궁 속 폭소”…이정은·조여정, ‘비밀보장’서 찐우정 토크→6년 만의 재회 / 비밀보장

김숙, 송은이와 함께한 완물완궁 코너에서는 이정은·조여정만의 거침없고 따뜻한 입담이 더욱 빛났다. 이정은은 송은이가 ‘최애 배우’라 밝히자 자신도 “예뻐해 줘서 고맙다”고 답하며 변화 없는 애정을 환하게 내비쳤다. 김숙과도 ‘애착 언니’로 불리며 다정하면서도 웃음 넘치는 순간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존 예능에서 보기 힘든 솔직함과 현실 공감이 진하게 배어나왔다. 두 배우는 이상형 토크, 근황 TMI 등은 물론, “가장 소중한 사람이 좀비로 변한다면”, “치질 병원에서 첫사랑을 봤을 때” 같은 독특한 고민 상담에 엉뚱하면서도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고, 이를 지켜보던 송은이와 김숙의 센스 있는 응원도 두터운 우정의 분위기를 더했다.

 

다시 손잡은 이정은과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 이후 ‘좀비딸’에서 보여줄 호흡 역시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대목이다. 이날 녹화는 깔깔 웃음과 솔직한 공감, 그리고 긴 시간 쌓여온 우정의 온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이었다.

 

두 배우의 진솔한 대화와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어우러진 ‘비밀보장’ 526회는 16일 저녁 7시 유튜브 비보TV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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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조여정#비밀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