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지에프씨생명과학, 코스닥 1.76% 상승”…장중 거래량·시총 탄력
산업

“지에프씨생명과학, 코스닥 1.76% 상승”…장중 거래량·시총 탄력

김태훈 기자
입력

제약·바이오업계가 최근 증시 흐름에 따라 등락폭을 키우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8월 13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76% 상승한 19,0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998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래량이 활발히 이어지는 분위기다.

 

13일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날 18,84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한때 19,550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고가를 새로 썼다. 최저가는 18,500원에 머물렀고, 이날 현재까지 누적 거래량은 18만 4,151주, 거래대금은 35억 2,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이번 주가 상승은 최근 코스닥 시장 내 바이오 관련 종목 전반에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현상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522만 5,709주,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만 3,401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0.64%를 기록했다. 동일 업종 등락률(0.97%)을 상회하는 움직임이 부각됐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의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전체 809위다. 주가와 거래대금이 동반상승하면서 기관·개인 매수세도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 보유율이 낮다는 점이 향후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최근 바이오·제약주들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업종 내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신약 파이프라인, 해외 진출 전략이 동행할 경우 주가 흐름에 장기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흐름을 주시하며, 증시 내 변동성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목별 대응전략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태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지에프씨생명과학#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