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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수지와 경성 미스터리 속으로”…현혹된 눈빛→비밀의 문 어디까지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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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수지와 경성 미스터리 속으로”…현혹된 눈빛→비밀의 문 어디까지 열릴까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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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햇살이 내리던 정오, 김선호의 미소는 순수한 청량감으로 모든 장면을 환하게 물들였다. 그러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에서 그의 눈빛은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은 미스터리 여인 송정화의 그림자를 따라 점점 더 깊은 혼란과 두려움으로 물들어간다. 시대의 경계에서 진실과 소문이 교차하는 순간, 김선호가 그려낼 윤이호의 복합적인 감정선은 예고 없이 감정을 뒤흔든다.

 

‘현혹’은 1935년 경성 시대, 움직이지 않는 비밀 속에 매혹적인 기운을 두른 송정화와, 우연처럼 찾아든 화가 윤이호의 운명적인 만남을 담는다. 김선호는 초상화 의뢰라는 하나의 실마리로 시작된 세밀한 추적 속에서, 호기심과 몰입, 그리고 마침내 거부할 수 없는 끌림에 빠져드는 과정을 한층 깊어진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수지는 송정화라는 인물로, 보는 이마다 다른 이야기와 단서를 남기는 신비한 존재감을 전할 계획이다.

“흰 셔츠 청량미 폭발”…김선호, 햇살 속 미소→감성 자극 / 배우 김선호 인스타그램
“흰 셔츠 청량미 폭발”…김선호, 햇살 속 미소→감성 자극 / 배우 김선호 인스타그램

다층적인 인물 심리와 색다른 시대 배경이 더해지며, 두 배우가 펼칠 미스터리 로맨스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흰 셔츠 위로 드리운 자연스러운 미소와, 눈빛 끝에 스미는 감정의 결이 도입부부터 다음 전개에 긴장감을 실어준다.

 

영화 '귀공자',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최근 '폭군'까지, 장르와 역할마다 새로운 얼굴을 내보였던 김선호가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무너지는 복합적 내면을 이번 작품에서 어떻게 그려낼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2026년, ‘현혹’은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 앞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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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수지#현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