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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분위기 메이커로 진화”…에스콰이어서 현실감 열연→공감 커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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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분위기 메이커로 진화”…에스콰이어서 현실감 열연→공감 커진 이유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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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학주가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첫 방송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색다른 속내로 드라마의 문을 열었다. 이학주는 사교적이면서도 프로페셔널한 3년 차 어쏘 변호사 이진우 역으로 변신해 단번에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익숙한 회사 생활과 변호사 조직의 긴장감을 오가는 그의 존재감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남겼다.

 

이진우는 법무법인 율림 송무팀에서 팀장 윤석훈 파트너의 의중을 빠르게 캐치해 조직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인물이다. 신입 변호사 강효민의 조사 결과를 명확히 정리하거나, 동료 간 갈등을 중재하는 등 문제 상황의 중심에서 에너지와 온기를 더했다. 이학주의 능청스럽고도 따뜻한 연기 덕분에 극은 실제 회사의 소소한 하루를 보는 듯한 리얼함을 얻었다.

“이학주, 분위기 메이커 변호사 변신”…‘에스콰이어’서 현실감 넘친 열연→시선 집중 / JTBC
“이학주, 분위기 메이커 변호사 변신”…‘에스콰이어’서 현실감 넘친 열연→시선 집중 / JTBC

특히 드라마 곳곳에서 보여준 친화력과 영리한 처신, 듬직한 선배로서의 모습이 유쾌한 활력으로 다가왔다. 종종 따끔한 조언을 건네는 장면이나, 팀 내 갈등을 슬기롭게 풀어내는 중재자의 역할은 시청자들에게 현실 감각을 불어넣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진우의 모습에 현장의 생생한 리듬이 녹아든다.

 

다양한 직업군의 캐릭터로 연기 폭을 넓혀온 이학주는 디테일을 살린 자연스러운 표현력으로 또 다른 대표작을 예감케 했다. 믿음을 주는 사교성과 센스를 고루 갖추었기에 동료들과의 신뢰감, 유연한 대처 등 매 장면이 시청자에게 구현됐다. 제작진 역시 “이학주가 맡은 이진우는 프로페셔널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라 평했다.

 

이번 방송에서 이학주는 무단결근 신입 변호사와 도시가스 사용열량 조작 사건, 기한을 어긴 후배 변호사 등 회사 안팎의 갈등 사이에서 중간자 역할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더욱 빠르게 극에 몰입하며 이진우라는 캐릭터에게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냈다. 그의 앞으로의 변신 또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학주가 출연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이학주의 또 다른 면모가 계속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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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에스콰이어#이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