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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여름 빛으로 물들다”…팬들과 재회, 충만한 에너지→다시 불붙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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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여름 빛으로 물들다”…팬들과 재회, 충만한 에너지→다시 불붙은 기대감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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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저녁 공기 사이로 걸스데이 혜리가 전한 반가움과 여운이 깊게 스며들었다. 컬러풀한 핀으로 머리를 장식하고, 여름의 경계에서 자연스럽게 미소짓는 혜리는 소박하면서도 풋풋한 감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편안한 티셔츠에 체크 셔츠를 더한 자유분방한 스타일, 연한 하늘빛 파우치가 포인트가 돼 한결 가까운 모습이 완성됐다.  

 

팬들과의 오랜만의 만남은 단순한 기쁨을 넘어 긴 기다림과 그리움, 그리고 고마움이 서려 있었다. 벽에 기대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남긴 인증샷에는 혜리 특유의 친근함과 여유, 팬들에게 전하는 은근한 위로가 담겼다. 오랜 공백 끝에 다시 마주한 순간,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이어진 혜리의 인사말이 팬들의 마음에도 따스하게 전해졌다.  

“오랜만의 만남이 더 깊었다”…혜리, 반가움 속 여름→에너지 충전 인증 /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 인스타그램
“오랜만의 만남이 더 깊었다”…혜리, 반가움 속 여름→에너지 충전 인증 /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 인스타그램

혜리는 “오랜만에 만나서 더 반가웠던 우리 일본 팬분들 우리 멀지 않은 날에 또 다시 만나요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게 에너지 듬뿍 받고 갑니다 愛してる”라는 글귀로 감사를 표했다. 깊어진 눈빛과 소박한 표정에는 더욱 성숙해진 감정이 묻어나왔다. 팬들 역시 기다림과 반가움, 그리고 변함없는 응원을 각자의 색깔로 댓글에 담아 화답했다. “보고 싶었다”, “여전히 밝고 건강해서 다행이다”, “또 만날 날을 기다린다” 등 진심 어린 메시지들이 이어지며 서로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6월의 따사로운 기운과 팬들의 애정이 더해진 지금, 혜리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에너지를 한껏 품고 있다. 팬들과의 애틋한 약속을 남긴 혜리의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진하게, 한편으론 차분하게 응원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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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걸스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