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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키, 강원도에서 마음을 씻다”…백숙 한입에 미소→조이도 설렘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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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키, 강원도에서 마음을 씻다”…백숙 한입에 미소→조이도 설렘 가득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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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내려앉은 강원도의 한적함 속, 키는 텅 빈 시간을 기대감으로 가득 채우며 '나 혼자 산다'에서 오롯한 솔로 라이프를 드러냈다. 익숙한 단골집에서 반겼던 식당 주인과의 농담 섞인 인사와 능이백숙 냄새에, 그의 얼굴에는 오랜만의 편안함과 설렘이 번졌다. 능이백숙과 직접 캔 나물, 집에서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식탁에 앉으며 키는 "돈으로 살 수 있으면 서울에서 할 것"이라며 강원도의 진짜 맛에 감동을 내비쳤다.

 

구수한 반찬과 나물을 아낌없이 맛보는 순간, 함께 방송을 지켜보던 조이도 "오빠를 본 이래로 제일 부럽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식사 후엔 백숙은 한아름 포장해가고, 남은 나물 역시 손수 챙겨가는 키의 모습에서 부지런하고 섬세한 그의 일상이 엿보였다. 식당 곳곳에 걸린 싸인과 함께 자연스레 이어진 추억까지, 단골집과의 인연은 그가 쌓아온 시간과 변화를 고스란히 안고 있었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배를 든든히 채운 뒤 키는 화암사를 찾아 산사의 경관도 여유롭게 즐겼다. 삼각대 없이도 남이 찍어준 듯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기는 그 순간, 키는 혼자만의 고요와 자유에 다시 한 번 미소지었다. 특별함 없이 흐르듯 묻어난 힐링의 하루는 시청자들의 마음속에도 편안한 파동을 남겼다.

 

무심한 듯 치밀한 솔로의 여행과 소박한 행복을 담아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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