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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8% 상승세 돌파”…카카오페이, 92,000원 신고점→시가총액 12조 돌파
경제

“15.58% 상승세 돌파”…카카오페이, 92,000원 신고점→시가총액 12조 돌파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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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눈부신 상승 곡선을 그리며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12,400원(15.58%) 오른 92,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연중 최고가에 한 걸음 다가섰다.

 

장 시작과 동시에 80,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매수세가 점점 힘을 더하며 장중 한때 99,400원까지 치솟았고, 하루 종일 강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결과적으로 종가는 92,000원을 형성하며 시가총액 12조 3,9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동안 거래된 양은 1,335만 1,668주에 달해 유동성의 생동감을 증명했다.

출처= 카카오페이
출처=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1년 사이 최저점인 21,200원을 거쳐 꾸준히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강한 반등세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했고, 최근 시장에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카카오페이가 회복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가에 근접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강한 거래량과 주가 상승세는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까지 광범위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두고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카카오페이의 사업 모델 다변화와 금융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기록된 높은 거래량과 함께 가격의 빠른 회복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시장 속에서도 투자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카카오페이의 실적 발표와 금융 산업 내 구조 변화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의 힘찬 상승과 함께, 시장의 시선은 디지털 금융 산업의 다음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와 소비자에게는 신중함과 동시에 변화의 파도를 예측하는 지혜가 요구되는 시간이다. 다가오는 분기 실적과 관련 정책 발표 역시 앞으로의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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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시가총액#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