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아난다 요가 열풍”…10월 정규권 피켓팅→수강생 후기 쏟아진 사연
서늘해진 계절 속, 이효리가 선사하는 ‘아난다 요가’의 숨결이 다시 서울 연희동 거리에 아침의 활기를 전했다. 이효리가 직접 운영하는 요가원 ‘아난다’는 다가오는 10월 정규권 오픈 소식과 함께, 초보자와 숙련자를 모두 감싸는 온기 어린 수업으로 또 한 번 수강 열풍을 예고했다. 가을을 기다리는 이효리의 팬들과 요가 애호가들은 이번 공지와 함께 다시 한 번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아난다’ 측이 안내한 바에 따르면, 10월 수강권은 9월 22일 오후 3시에 오픈된다. 특히 이번 정기권 발매를 앞두고 수강생들 사이에서는 자신만 아는 비밀 공간을 남에게 공유하기 싫은 심리가 후기로 드러나기도 했다. 한 수강생은 “좋은 거 나만 알 수 없다. 10월 수강권 다들 광클해라. 아니 하지마. 아니 해라. 아니 하지마”라며 미묘한 경쟁심과 기대감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아난다 요가’는 9월 한 달간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만 운영됐으며, 1회 수강료는 3만 5000원이다. 이효리는 오전 8시 30분과 10시 두 차례에 걸쳐 직접 수업에 임한다. 수업 현장에서는 요가가 처음인 ‘요린이’들도 이효리의 따스한 지도 아래 자연스럽게 호흡법과 동작을 익혔다. 수강생들은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횰쌤이 다니면서 자세 교정도 해주신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하타요가” 등 긍정적인 체험기를 남겼다.
무엇보다 한 수강생은 이효리를 존경해 직접 찾아왔다고 밝히며, 차분한 분위기와 천천히 흐르는 움직임 덕분에 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또다른 이들은 깊은 후굴과 이어진 전굴 동작, 아침에 비롯된 상쾌함 등 ‘아난다 요가’만의 매력에 빠졌다고 강조했다. 이효리의 세심한 관리와 진정성은 초보자들에게도 요가의 묘한 중독성을 선물하고 있었다.
가을 아침마다 이어지는 연희동 ‘아난다’의 따뜻한 진동은 수강생들의 입소문과 더불어 새로운 요가 팬덤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효리가 직접 이끄는 이번 정규권 수업과 원데이 클래스는 9월 마지막 주 공지된 후 치열한 ‘피켓팅’을 예고한다. ‘아난다 요가’의 새로운 수업과 수강생들의 반응은 오는 10월, 더 높은 기대 속에 또 한 번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