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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리프팅 새 패러다임”…멀츠, 울쎄라피 프라임 임상 전략 제시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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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이 미용의료 현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지난 22일 여성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한 ‘아우라 프라임’ 세미나는 최신 에스테틱 기술과 임상 경험을 토대로, 리프팅 시술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수 의료진 네트워크와 임상지식 교류, 기술 적용 전략 등 시장 주도권 경쟁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울쎄라피 프라임’(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이 주요 주제로 선정됐다. 해당 기기는 고집적 집속형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내 특정 층에 전달해, 조직 재생 및 리프팅 효과를 유도하는 원리로 설계됐다. 기존 리프팅 장비 대비 세밀한 에너지 조절과 시술 부위별 맞춤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된다. 실제 현장 강연에서는 환자의 피부 상태와 요구에 따른 개별화된 치료 전략, 시술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여성 의료진들이 직접 다양한 환자 사례를 분석하며, 울쎄라피 프라임의 기술적 차별점과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스테틱 시술 시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초음파 영상기술 등 첨단 의료기기 도입이 가속화되는 추세와 맞물려, 환자 맞춤형 시술 프로토콜 개발, 전문 의료진 역량 강화가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에서는 이미 초음파 기반 리프팅, 에너지 디바이스 분야의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집속형 초음파 기술의 임상 데이터 확보와 장비 신뢰성 강화가 핵심 이슈로 꼽히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사용성 개선과 시술 표준화 등이 추가 발전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에스테틱 시술 관련 규제 환경도 꾸준히 진화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 절차를 통과한 집속형 초음파 장비에 한해 병·의원 내 도입이 가능하며, 현장 의료진 교육 및 시술 가이드라인 구축이 필수 요건으로 강화되고 있다.

 

멀츠에스테틱스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여성 의료진의 임상 인사이트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이번 세미나가, 리프팅 시술의 수준 향상과 더불어 국내 미용의료 시장 발전에 촉진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계는 이번 기술과 교육 프로그램이 실제 시술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주목하고 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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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에스테틱스코리아#울쎄라피프라임#아우라프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