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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급등 후 하락세 전환”…파인엠텍, 수급 변동성에 2.7%↓
산업

“장 초반 급등 후 하락세 전환”…파인엠텍, 수급 변동성에 2.7%↓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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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파인엠텍이 7월 28일 장중 전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2시 52분 기준, 파인엠텍의 주가는 1만750원으로 전 거래일(11,050원)보다 300원 내린 2.71%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파인엠텍은 시가 1만1,050원으로 장을 출발해 장 초반 1만1,280원까지 오르는 등 매수 우위 분위기를 보였으나, 중반 들어 매도세가 유입되며 주가 낙폭이 확대됐다. 기록한 장중 저가는 1만40원이며, 오후 들어서는 일부 기술적 반등에 힘입어 1만700원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164만주를 넘었고, 거래대금도 173억9,400만원으로 단기 수급 비중이 뚜렷하게 반영됐다. 최근 시장에선 전자부품 산업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파인엠텍이 단기 강세를 보여왔으나, 당일은 차익 실현 매물과 단기 눌림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등락이 반복되는 흐름이 지속됐다. 이에 따라 중소 전자부품주의 단기 수급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전자부품 시장 확대 전망 속에 개별 종목별 변동성 역시 확대되는 현상이 연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장에선 투자자들의 매매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몇몇 종목에 단기 차익 매물이 몰리는 모습도 확인된다.  

   

파인엠텍은 최근 신규 수주와 부품 공급 확대 기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업계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원자재 가격 등 외부 변수의 영향도 작지 않아 단기 변동성은 지속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정부와 코스닥 시장 관계자들은 건전한 투자환경 조성과 정보공개 강화를 통해 산업 내 투명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전자부품 관련주는 산업 수요와 시장 심리가 복합적으로 주가에 작용한다”며 “단기 급등 이후에는 수급 균형이 깨질 수 있어 장기적 투자 관점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동세가 코스닥 산업 내 단기 수급 흐름이 미치는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술적 반등과 차익 실현 공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 페이 증권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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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엠텍#전자부품#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