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진심 녹인 첫사랑 고백”…사랑의 콜센타 무대 위 감정 폭발→시청자 가슴 두드린 밤
고요히 감정을 꺼내는 김용빈의 모습을 따라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지난밤 시청자 각자의 심장에도 따스한 떨림을 새겼다. 김용빈이 전한 “좋아한다 말 못 해”라는 솔직한 고백은, 그저 흘러가는 이야기 이상의 아련함으로 다가왔다. 출연진 모두 제각각 첫사랑의 기억을 들춰내며, 오랜 시간 가슴에 담아 왔던 감정을 조심스레 무대 위에 펼쳤다.
진(眞)의 감수성을 품은 김용빈은 말하지 못한 감정이 오히려 세월을 거슬러 더욱 짙은 여운을 선사한다고 털어놨다. 그 한마디에 분위기는 순식간에 설렘으로 물들었고, 보는 이들은 자신의 첫사랑을 다시 불러내듯 마음속에 조용한 파동을 느꼈다. 어린 막내 최재명도 고등학생 시절을 추억하며, 풋풋함과 수줍음이 녹아든 이야기를 전했다. 그의 기억 역시 시청자들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고백의 순간마다 따뜻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연륜의 맏형 춘길에게 MC 붐이 던진 ‘첫사랑 기억이 나냐’는 질문은 예상치 못한 유쾌함을 이끌어냈다. 춘길의 오랜 기억 속에서 마주할 감정은 무엇일지, 그 궁금증이 밤을 길게 만들었다. 팬들 또한 마음을 전했다. 사연 속 TOP6 멤버 중 한 명을 첫사랑으로 꼽은 팬의 고백이 스튜디오를 설렘으로 가득 채웠고, 팬들의 선곡이 무대에 올라 멤버들만의 따뜻한 감정으로 해석됐다.
무대에서는 말보다 진한 감동이 이어졌다. 노래는 단순한 멜로디를 넘어 진심을 노래하고, 그 안에 담긴 첫사랑의 기억과 가슴속 고백은 시청자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잊고 있던 옛 감정들도 되살아나며, 첫사랑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불현듯 마음속에 흐르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끝난 줄만 알았던 첫사랑의 감정은 노래 한 소절로 다시 피어나, 어느새 일상 속 기억 깊은 곳을 건드렸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이러한 여운을 품은 채 오늘 밤 시청자와 다시 만난다. 한 사람의 진심 어린 노래가 다른 누군가의 마음에 불씨가 되는 순간, 프로그램은 02-6901-7777과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계속 받고 있다.
개성 넘치는 출연진과 함께, 첫사랑 특집으로 한층 특별해진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오늘 밤 10시에 편안하고 설레는 추억의 감동을 안고 안방극장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