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특정계좌 매매관여 과다”…메쎄이상, 투자주의종목 지정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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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쎄이상(408920)이 2025년 8월 11일 하루 동안 특정계좌 매매관여 과다 사유로 한국거래소에 의해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최근 3일간 주가가 17.90% 급등하는 과정에서, 특정계좌의 매수관여율이 8.26%에 이르러 시장의 투자위험 신호가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해당 종목에서 3일간 특정계좌가 5% 이상 매수관여율을 보인 날이 2일 이상이었고, 일평균거래량도 3만주 이상이었다”며 투자주의종목 지정 조건 충족 사실을 설명했다. 5일 및 15일 내 동일 사유의 지정 전례는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메쎄이상에 대한 투자주의종목 지정은 투자자의 과도한 투기 심리나 가격 급등락으로 인한 시장 왜곡에 대한 경보 기능을 갖는 절차다. 거래소는 “해당 경보 단계가 이어지다 투자경고 또는 투자위험종목으로 상향될 경우, 매매거래 자체가 정지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특정계좌 매매 비중이 단기간 높게 나타난 점은 매수세 쏠림 또는 이상 거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며 “시장지수 변동과 연계한 투자주의 단계별 감독도 그만큼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시장지수 적용 기준과 시장경보단계 지정 체계에 따라 향후 메쎄이상의 투자경보 수준이 변동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향후 정책 방향은 시장가치 변동성과 이상거래 발생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공시속보] 메쎄이상, 특정계좌 매매관여 과다→투자주의종목 지정](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8/1754651888054_862698203.jpg)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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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쎄이상#한국거래소#투자주의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