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이광기 사위로 새로운 시작”…웨딩 사진 속 눈부심→동갑내기 결혼에 궁금증
눈부신 청춘의 미소가 담긴 웨딩 사진, 그리고 첫사랑을 약속한 듯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가득했다. 축구 국가대표 정우영과 배우 이광기의 딸 이연지가 친구에서 연인으로, 이제는 부부의 인연으로 서로의 세계를 이어간다. 인생에서 가장 밝은 계절에 마주한 이들의 결혼 소식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정우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심을 전했다. 기사로 먼저 전해진 결혼 소식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게 된 벅찬 감정을 고백했다. 그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예쁘게 잘 살겠다”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동갑내기 친구로 청춘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은 오랜 우정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결혼을 결심한 이들은 정우영이 3월 발목 부상을 당한 후 국내에 머물며 결혼 준비에 힘쓰고 있다. 신혼의 설렘은 짧은 시간이 아닌 영원의 약속으로 진화했고, 결혼 이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1. FC 우니온 베를린 소속 정우영을 따라 독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광기는 “두 사람 모두 똑똑하고 잘해서 걱정할 게 없다”며 든든한 믿음으로 예비부부를 응원했다. 이어 “요즘 세상에 장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주 연락하고 서로 오갈 계획”이라며 자녀에 대한 애정과 배려를 드러냈다. 정우영에 대해서는 “성실하고 묵직하며 신중한 사람”이라며 “무엇보다 두 사람이 정말 잘 어울린다. 일등 사윗감”이라고 극찬했다.
이연지는 JTBC ‘유자식 상팔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지금은 예술 분야에서 아트디렉터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반면 정우영은 2021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빛나는 청춘을 살아온 두 사람이 인생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함께 맞이한다. 정우영과 이연지의 결혼식은 6월 15일로 예정돼 있으며, 힘차게 새로운 가정을 꾸려갈 두 청년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