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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1만명 모집”…콘텐츠 생태계 확장→수익화 모델 다각화
IT/바이오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1만명 모집”…콘텐츠 생태계 확장→수익화 모델 다각화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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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올해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1만명을 새롭게 모집하며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한층 견고하게 확장하고 있다. IT 플랫폼 시장에서 창작자의 역량이 성장의 핵심 동인이 된 시대의 흐름 속에서, 네이버는 광고 인센티브와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을 공식화하며 새로운 창작자 지원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창작자 육성과 유저 기반 플랫폼 강화를 명확히 선명하게 드러낸 이번 행보는 기술과 인재가 맞물려 디지털 산업의 주도권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8월부터 12월까지 공식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기존 영상 중심의 ‘클립’ 외에도 이미지·텍스트 기반의 짧은 콘텐츠 제작자까지 참여 대상으로 넓혀, 창작의 다양성과 실효성을 모두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네이버의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비롯,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한 ‘쇼핑 커넥트’, 브랜드 협업 콘텐츠인 ‘브랜드 커넥트’ 등 정교한 수익화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창작자가 페스티벌·영화제·패션쇼 등 온·오프라인 주요 이벤트에 참가하고, 방송 IP를 자유롭게 활용할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1만명 모집…콘텐츠 생태계 확장→수익화 모델 다각화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1만명 모집…콘텐츠 생태계 확장→수익화 모델 다각화

네이버는 선발되지 않은 예비 크리에이터에게도 ‘클립 챌린저 프로그램’을 제공, 창작 역량을 평가·육성해 우수 활동자는 추후 크리에이터 집단에 합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에어비앤비와의 제휴를 통한 여행 분야 스페셜 미션 등 실질적인 참여 기회와 리워드를 제시하며, 창작자들이 업계 경쟁 속에서 재능을 입증하고 보상을 얻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IT·바이오 전문가들은 지식과 경험이 응축된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의 시장 가치가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창작자 중심 수익 모델의 다각화와 육성 전략이 네이버의 콘텐츠 플랫폼 주도권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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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립크리에이터#수익화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