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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한 앤 소울, 다시 깨어난 노래”…승한, 과거의 상흔 딛고 솔로 아티스트 선언→7월 눈물의 서막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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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가 잠시 사라진 무대, 승한은 미묘한 떨림과 가라앉은 눈빛으로 자신의 음악적 서사를 다시 쌓아올렸다. 이전과는 달라진 결연한 표정에서 의미 있는 침묵이 번져갔고, 한때 아팠던 과거의 흔적을 품고 팬들을 향해 선명한 신호를 보냈다. 그토록 기다려온 솔로 데뷔, 승한은 ‘승한 앤 소울’이라는 새 이름 너머 깊게 각인된 상처와 기대를 담아 7월의 새 무대를 예고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한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진중한 준비 과정을 거쳐 솔로 아티스트로서 복귀를 준비해왔다. 단순한 홀로서기가 아니라, 퍼포먼스·공연·아트워크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승한 앤 소울’이라는 브랜드로 전면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승한이 직접 ‘소울’이라 부른 크루와 한 팀이 돼,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 자신만의 색을 묻힌 퍼포먼스를 담아낸다.

“승한 앤 소울로 새 출발”…승한, 솔로 데뷔 선언→7월 변화 예고
“승한 앤 소울로 새 출발”…승한, 솔로 데뷔 선언→7월 변화 예고

함께 할 파트너 댄서들과 새로운 ‘소울’ 동료를 모은 승한은 연습실, 스타일링 룸, 작업실 등에서 새로운 협업의 결을 만들어냈다. 개개인의 열정과 의지가 모인 이들은 끊임없는 호흡과 소통으로 승한의 아티스트적 진정성을 단단하게 빚었다. 이 과정마다 승한은 더 깊어진 눈빛과 진화한 감성을 내비치며, 팀워크의 소중함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스스로 되새겼다.

 

한때 라이즈 멤버로 2023년 화려하게 등장했던 승한은, 사생활 논란을 딛고 팀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오랜 고민 끝에 팀과 팬, 자신을 위한 결단을 내린 그는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하며 서툰 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소속사 측에서도 솔로 데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승한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차가운 악플과 불안한 시선을 딛고, 승한은 다시 한 번 무대 위에 섰다. 충분한 트레이닝과 마음의 준비를 지닌 그에게 ‘승한 앤 소울’은 진심과 치유, 용기의 표본이다. 다가오는 7월, 팬들에게 새로운 색채의 음악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돌아올 승한이 어떤 울림과 서사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승한의 솔로 프로젝트 ‘승한 앤 소울’의 본격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는 7월, 새로운 크루와 함께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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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한#승한앤소울#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