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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폭발적 질주…톰 크루즈, 190만 관객 매료→극장가 열기 최고조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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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는 액션, 스릴의 파도, 그리고 스크린을 압도하는 톰 크루즈의 존재감까지.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순식간에 190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극장가를 뒤흔들었다. 장대한 스토리와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으로, 극장은 새로운 에너지로 들썩이고 있다. 에단 헌트와 IMF 팀이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운명과 맞서며 던지는 긴장감은 관객 모두를 새로운 세계로 이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연출 아래, 톰 크루즈를 비롯해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에사이 모랄레스,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 화려한 배우진이 모여 강렬한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와 숨 막히는 미션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목숨을 건 선택을 이어가며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결속을 드러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액션 시퀀스, 도심을 질주하는 추격과 아슬아슬한 순간들이 관객의 맥박을 뛰게 했다. 오로지 스크린만으로 느낄 수 있는 대형 블록버스터의 진면목이 되살아난 시간이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수치로도 증명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5만 9817명이 하루 동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택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누적 관객수는 190만 263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올해 초대형 액션 시리즈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압도적 행보로, 영화가 품은 서스펜스와 감동이 관객층을 넓히고 있음을 알린다. 무엇보다 쿠키 영상이 없다는 정보가 직접적인 입소문으로 전해지며, 작품의 완성도와 몰입감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릴로 & 스티치’가 차지했다. 외로운 소녀 릴로와 독특한 매력의 스티치가 새로운 가족이 돼 감동과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마이아 케알로하와 시드니 엘리자베스 아구동 등이 출연해 흥미로운 캐릭터 군상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9304명의 하루 관객과 함께 누적 19만 8101명을 돌파하며, 개봉 후 고른 호응을 얻고 있다. ‘야당’, ‘하이파이브’,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파과’ 등도 각각 박스오피스 3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흥행 대열에 동참했다.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감각적 스토리가 살아 숨 쉬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개봉 이후 극장가 판도를 다시 쓰고 있다. 에단 헌트의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팀의 강렬한 결속이 과연 앞으로 어떤 엔딩을 맞이할지, 관객들은 계속해서 극장가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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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파이널레코닝#톰크루즈#박스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