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인천 중구 동인천동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저지대 침수 우려 경보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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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1시 8분, 인천 중구 동인천동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침수 및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해당 지역에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로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중구 동인천동 일대에는 갑자기 많은 비가 집중돼 도로 및 하천 주변의 침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기상청은 “시민들은 국민행동요령(cbs02.kma.go.kr)을 신속히 확인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속보] “인천 중구 동인천동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우려·행동요령 안내](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13/1755053487445_684159733.jpg)
특히 저지대나 하천 인근 거주자, 외출 중인 시민들은 실시간 기상 상황에 유의하고, 배수구 사전 점검, 지하공간 출입 자제, 안전한 곳으로 이동 등 행동 요령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안내가 이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가 호우 상황과 변동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후속 안내 문자를 신속히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 지역 주민들은 SNS와 시민알리미 앱 등을 토대로 빠르게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예상보다 갑작스러운 비로 대비에 어려움이 있다”는 반응도 보였다.
강우가 이어질 경우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당국의 기상 안내와 각종 안전 행동요령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기상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상황 전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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