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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깡깡즈, 한 글자 승부에 울었다”…양세찬·최다니엘, 반전 질주→팀워크의 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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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깡깡즈, 한 글자 승부에 울었다”…양세찬·최다니엘, 반전 질주→팀워크의 진가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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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순간처럼 예측 불가했던 ‘런닝맨’이 한 글자에 운명을 건 진검승부로 주말 안방을 사로잡았다. 쉴 새 없이 오가는 기회 앞에서 멤버들은 한 번의 선택마다 스며드는 긴장, 그리고 웃음을 가득 품었다. 양세찬과 김아영, 최다니엘이 의기투합한 깡깡즈는 이날 방송에서 팀워크와 배짱, 그리고 반전의 묘미까지 유감없이 펼쳤다.

 

녹화 현장에서 멤버들은 ‘인천 최초’라는 특별한 카드 앞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힌트를 더 볼지, 아니면 모험을 걸지, 기로에 선 멤버들은 문제의 글자 수가 곧 절대 점수가 되는 룰 아래 머리를 싸맸다. 양세찬은 과감하고 재치 있는 승부로 반전 상황을 만들어냈다. 깡깡즈의 대장답게 “사랑에 눈먼” 패기로 한 방의 승부수를 던지며 현장의 공기를 단숨에 바꿔냈다. 생생함과 긴장, 그리고 순간의 짜릿함으로 가득한 그 장면에서 시청자들은 다시 한 번 그의 저력을 확인했다.

한 글자에 달린 짠내 승부…‘런닝맨’ 양세찬·최다니엘, 깡깡즈 대활약→웃음과 반전 선사 / SBS
한 글자에 달린 짠내 승부…‘런닝맨’ 양세찬·최다니엘, 깡깡즈 대활약→웃음과 반전 선사 / SBS

최다니엘은 ‘New 깡깡이’라는 별명처럼 신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드 교환을 앞두고 마지막 한 글자 힌트에 집중하던 최다니엘은, 짧은 시간 내 번뜩이는 직감과 팀원들에게 건넨 통찰로 환호를 이끌었다. 침묵 속에 흐르는 전략과 촉, 그리고 스트레이트한 리액션까지, 그의 등장만으로도 팀의 결속력은 단단히 다져졌다. 다양한 선택지 앞에서 서로를 믿고 기회를 잡아가는 깡깡즈는 이날 팀워크의 진가를 증명했다.

 

양세찬이 이끄는 깡깡즈와 김아영, 최다니엘까지, 세 멤버의 케미는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긴박한 퀴즈 룰 덕분에 한 번의 오답, 한 장의 카드가 운명을 갈랐다. 하지만 이어진 승부 끝에 남은 것은 단순한 결과가 아닌, 함께 맞춰가는 과정의 짜릿함과 웃음이었다. 예측 불가한 반전, 그리고 따스한 우정이 버무려진 ‘런닝맨’만의 매력은 이날 방송에서도 극대화됐다.

 

인생이라는 커다란 퀴즈 안에서 누구나 매 순간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이날 ‘런닝맨’은 시청자에게 유쾌함과 뭉클함을 동시에 안겼다. 한 글자, 한 선택이 만들어 낸 드라마는 6월 15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런닝맨’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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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양세찬#최다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