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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경, 해무 낀 삽시도 갯벌서 한 컷”…소박한 미소 속 일상→오늘 저녁 궁금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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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경, 해무 낀 삽시도 갯벌서 한 컷”…소박한 미소 속 일상→오늘 저녁 궁금증 유발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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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옇게 드리운 해무가 초여름 바다를 감싸는 아침, 정다경의 따스한 미소가 삽시도의 정취 위에 은은히 번졌다. 가수 정다경은 붉은색 레터링 티셔츠에 방수 작업복과 장화를 완벽하게 갖추고 서해안 갯벌의 생생한 공기를 전했다. 풍경은 구름이 낮게 깔린 바닷가와 드넓은 갯벌, 그리고 뒤편에 자리한 ‘갯벌체험장 가는 길’ 표지판이 소소한 일상을 특별하게 채웠다.

 

사진 속 정다경은 호미와 투명 플라스틱 통을 들고 자연스럽고 친근한 표정으로, 평소 무대 위 화려함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촉촉한 공기와 짙은 땅의 기운이 묻어나오는 모습은 초여름 삽시도의 싱그러움과도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굽이굽이 이어진 해안선과 구름 그늘 사이에서, 정다경은 힘 있는 시선과 조용한 에너지로 보는 이까지 힐링하게 만든다.

“오늘 저녁 6시 내고향 보령의 삽시도”…정다경, 해무 속 여유→갯벌 체험 생생 인증 / 가수 정다경 인스타그램
“오늘 저녁 6시 내고향 보령의 삽시도”…정다경, 해무 속 여유→갯벌 체험 생생 인증 / 가수 정다경 인스타그램

함께 올린 글에는 “오늘 저녁 6시 내고향 보령의 삽시도 10km 등산도 하고 볼게 많습니다 ㅎ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라는 짧지만 깊은 애정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내 고향의 자연과 경험을 팬들과 기꺼이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꾸밈없이 묻어났다.

 

공개된 사진에 팬들은 시원한 갯바람을 닮은 미소와 소탈한 근황에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변함없이 밝은 정다경의 모습에 반가움을 전하는 이들부터, 참된 일상 속 평온함이 전해진다며 공감하는 목소리까지 연이어 쏟아졌다.

 

특유의 자연스러운 매력과 함께 음악과 사람, 자연 사이에서 꾸준히 균형을 잃지 않는 정다경은 이번 게시물로 또 한 번 긍정적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어떤 순간에도 일상과 무대, 팬들과의 교감마저 소중히 여기며 힐링의 메시지를 전한 정다경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잔잔한 여운을 느꼈다.

 

정다경이 출연한 내고향 보령의 삽시도 편은 오늘 저녁 6시 방송될 예정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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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경#내고향#삽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