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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더블유 코리아에서 한계 초월”…금주를 부탁해 몰입→도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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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더블유 코리아에서 한계 초월”…금주를 부탁해 몰입→도전의 시간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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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 물든 스튜디오 중심에서 최수영은 과감한 데님 룩과 보디슈트, 미니스커트로 계절의 경계를 가뿐히 뛰어넘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당당한 눈빛과 섬세한 몸짓 사이로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며, 특유의 화보 장인다운 존재감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공간에 서있는 최수영의 변화무쌍한 표정은 한 컷 한 컷마다 더욱 짙어진 감정의 공기를 채웠다.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인생 첫 타이틀 롤을 맡아 진정한 연기의 한계를 시험한 최수영은 인터뷰를 통해 “진짜 발악을 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각오를 드러냈다.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는 연기를 하고 싶었고, “채널을 돌리고 싶지 않게 만드는 연기는 표정 하나라도 더 짓고, 한 뼘 더 밀고 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에 정말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는 그의 말에서, 묵직한 변화와 단단해진 용기가 느껴졌다. 특히 ‘금주를 부탁해’ 촬영 이후 이전보다 두려움이 사그라들었다고 밝혀, 배우로서의 또 다른 성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진짜 발악을 해보고 싶었다”…최수영, ‘더블유 코리아’ 화보 속 변신→‘금주를 부탁해’ 각오 / 더블유코리아
“진짜 발악을 해보고 싶었다”…최수영, ‘더블유 코리아’ 화보 속 변신→‘금주를 부탁해’ 각오 / 더블유코리아

최수영은 캐릭터에 접근하는 자신만의 방식도 숨기지 않았다. 자동차 정비사 ‘한금주’의 직업에서부터 출발해, “엉덩이가 가볍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승부욕 강한 여성”이라는 점을 치밀하게 상상했다. 기계를 다루며 남성들 속에서 술을 즐기는 금주의 인생을 입체적으로 해석하며, “정말 술 없이는 못 살았겠다”는 단상까지 자연스레 이어갔다. 인물의 환경과 섬세한 성정, 치밀한 관찰력으로 만들어낸 캐릭터의 윤곽이 그대로 표정과 몸짓에 스며들었다.

 

‘진짜 발악을 해보자’던 굳은 다짐, 그리고 쉬지 않고 탐색하는 눈빛이 ‘더블유 코리아’ 화보 곳곳에 아련하게 묻어난다. 한계 없는 도전정신과 깊어진 연기 내공이 교차하며,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의 단단한 몰입 속으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한편, 매주 새로운 기대와 설렘으로 물드는 ‘금주를 부탁해’는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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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금주를부탁해#더블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