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설인아‧금새록, 경기장 울린 집념”…무쇠소녀단2 복싱 예선→한계 넘는 찬란한 순간
엔터

“설인아‧금새록, 경기장 울린 집념”…무쇠소녀단2 복싱 예선→한계 넘는 찬란한 순간

이도윤 기자
입력

설인아, 유이, 박주현, 금새록이 ‘무쇠소녀단2’를 통해 인생 첫 복싱 무대에 나섰다. 파도치는 긴장과 결의 속, 네 명의 여정은 서로 격려하는 웃음과 묵직한 침묵으로 어우러진 채 깊이 있게 흐른다. 오랜 구슬땀 끝에 얻은 링 위의 순간은 화려함보다 진정성으로 빛났다.

 

개인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이들의 훈련은 태국 푸껫의 열기 속에서 더욱 뜨거워졌다. 외국 선수와의 스파링, 세계 챔피언 섀넌 코트니의 밀착 코칭까지 더해지며 무쇠소녀단은 새로운 실전 감각을 쌓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설인아는 특공무술 경력자를 상대로 초반부터 치열한 집중력을 발휘했고, 박주현은 1라운드 후 “할 만 하다”는 여유와 함께 2라운드에서 폭발적인 파워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출처=tvN '무쇠소녀단2'
출처=tvN '무쇠소녀단2'

유이는 예기치 않은 변수에 흔들리던 모습을 보였으나 포기하지 않고 링에 오르며 각오를 다졌다. 금새록은 첫 실전에 앞선 차분함과 섬세한 호흡을 드러내며 집중력을 높였다. 복싱 입문 3개월 만에 모두가 링 앞에 선 현장, 무쇠소녀들의 땀방울과 치열함은 새로운 감동을 예고한다.

 

‘무쇠소녀단2’의 열 번째 이야기는 결승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네 명의 소녀가 과감히 한 걸음 내딛는 순간을 포착한다. 예선에서 보여준 그들의 패기와 팀워크는 각자만의 서사로 확장돼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무쇠소녀단2’ 10회는 오는 12일 밤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도윤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무쇠소녀단2#설인아#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