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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결혼 고백에 유재석도 흔들렸다”…절친 반응 속 진심→새로운 출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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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결혼 고백에 유재석도 흔들렸다”…절친 반응 속 진심→새로운 출발의 의미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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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눈빛으로 카메라 앞에 선 김종국은 자신의 새로운 출발에 담담히 입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짐종국’을 통해 그는 먼저 수많은 축하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몇 번이나 연습한 듯하지만 그마저도 진솔한 어투에 매 순간 진심이 묻어났다.

 

김종국은 오랜 준비에도 불구하고 결혼식 현장 영상 콘텐츠를 제때 준비하지 못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결혼 소식을 지인들에게 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 숨김없이 팬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예식장을 꾸미는 사정상 현장에서 상영할 수 없었던 영상을 ‘짐종국’을 통해 따로 공개한 점이 이목을 끌었다.

김종국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김종국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밝혀야 했던 순간, 김종국은 한층 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조용히, 그리고 소박하게 하고 싶었다”며 아내를 향한 배려와 또 세간의 관심에 대한 부담을 동시에 드러냈다. “아내가 원했다. 관심받는 건 싫다”는 말에서는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고픈 진심이 전해졌다.

 

크루원들의 놀라움 속에서 김종국은 “급하게 결정하게 됐다. 속도 위반은 아니다. 내 나이에 그랬다면 복이라 여겼을 것”이라며 특유의 유쾌함도 잃지 않았다. 이어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한다”며 배우자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와이프에겐 다 장점만 있다”는 면에서는 설렘과 존중이 엿보였다.

 

친분이 깊은 유재석 역시 예상치 못한 소식에 크게 놀란 모습을 보였다. “우리도 몰랐는데 결혼을 하냐”며 김종국의 오랜 우정과 신뢰를 곁들인 농담과 진심이 함께 담겼다. “무조건 간다”며 진한 축하 인사를 건넨 유재석은 물론, 하하, 지석진, 양세찬, 주우재, 서장훈 등 동료들 역시 깊은 축하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김종국은 지난 5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에 대해선 별다른 공개 대신 내밀한 존중과 사랑을 드러내며 긍정적인 경험을 예고했다. 크루원들의 진심 어린 반응과 우정이 더해진 이번 ‘짐종국’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뜻깊은 의미를 남겼다. 해당 영상은 김종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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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유재석#짐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