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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농구단 변신, 필리핀 대결”…민호·쟈니 결의→국가대항전 서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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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농구단 변신, 필리핀 대결”…민호·쟈니 결의→국가대항전 서사 집중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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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향한 진심이 하나씩 모여 또 다른 감동을 예고한다. 서장훈이 지휘봉을 잡은 ‘열혈농구단: 라이징이글스’가 샤이니 민호, 2AM 정진운, NCT 쟈니 등 개성 강한 스타들과 함께 필리핀 원정 국가대항전에 나선다. 화려한 조명보다 구슬땀과 팀워크, 그리고 글로벌 교류의 진짜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서장훈은 대한민국 농구의 전설로 불리던 시절의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감독으로 투영했다. 고집스럽지 않게, 그러나 결코 물러섬 없이 선수들을 이끌며, 전태풍 코치와 함께 농구 훈련의 열정과 엄격함을 더했다. 연예계 대표 ‘운동돌’ 샤이니 민호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선수단의 중심축이 되었고, 매 순간 눈빛마저 승부욕으로 빛났다. 정진운은 포기했던 농구인의 꿈을 되살리듯 강인한 플레이를 펼치며, 무대 외 코트 위에서도 뜨거운 성장을 약속했다. NCT 쟈니는 밝고 글로벌한 매력을, 배우 오승훈은 농구부 시절의 근성과 투지를 각각 선보이며, 팀 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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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가리지 않는 모델 문수인의 압도적인 피지컬, 음악과 농구 모두 섬세한 가수 손태진, 유쾌함과 집중력이 모두 빛나는 배우 박은석, 그리고 정통 농구 엘리트 김택과 체대 출신 정규민, 195cm 이대희까지, 각기 다른 배경이 한 팀에 모였다. 숨은 무기 박찬웅까지 합류하며 시즌 초반부터 농구 실력과 예능감 모두에서 색다른 흥미를 더했다.

 

특별한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필리핀 원정길에 있다. 현지에서 펼쳐지는 연예인 농구팀과의 국가대항전은 팀 전체를 성장시키고, 스포츠라는 언어로 서로를 연결한다. 농구가 국민 스포츠인 필리핀에서 한국팀의 땀과 열정을 전하는 순간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다. 스타 플레이어들의 우정과 훈련, 그리고 국가대표급 자존심이 맞붙는 이 장면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양국이 농구로 소통하는 진정한 예능의 가치까지 새긴다.

 

‘열혈농구단: 라이징이글스’는 각기 다른 삶의 궤적을 가진 이들이 스포츠라는 무대에서 동료가 돼가는 모습을 짙은 서사와 공감으로 담아낸다. 도전에 응답하는 스타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시청자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올 11월로 예정돼 있으며, 글로벌 농구 문화의 뜨거운 기운을 안고 시청자 곁을 찾아온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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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열혈농구단:라이징이글스#샤이니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