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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합세 속 잠잠한 등락”…대한전선, 시장 관망세에 안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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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합세 속 잠잠한 등락”…대한전선, 시장 관망세에 안정 유지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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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전력 인프라 업계가 최근 시장 변동성 둔화와 관망 기조에 따라 안정적인 시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은 16일 오후 12시 1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0.06% 오른 16,030원에 거래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거래량은 543,590주, 거래대금은 87억 100만원으로 확인됐다. 동일 시기 시가는 16,000원, 고가는 16,250원, 저가는 15,760원으로, 하루 장중 변동 폭 역시 제한적이었다. 지난 15일 종가 16,020원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으며, 시초가와 유사한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대한전선은 전선 및 전력 인프라 부문 대표 기업으로, 하반기 들어 글로벌 원자재·에너지시장 조정세, 인프라 투자의 지역별 속도차 등에 따른 관망세가 우세한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외 경기 방향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전선 업계의 수익성 유지와 신규 수주, 글로벌 인프라 발주 시장의 개선 가능성 등이 당분간 주가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시장 관망 기조가 지속된다면 단기 투자 심리 변동성 역시 제한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 유가, 구리 등 원자재 가격 변화와 해외 수주 확대 가능성이 중장기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 실적과 시장 방향성 사이 속도 차를 좁히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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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코스피#전력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