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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 핑크빛 물가 미소에 담긴 여름의 끝”…섬세한 진심→변화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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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 핑크빛 물가 미소에 담긴 여름의 끝”…섬세한 진심→변화의 순간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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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 맑은 물가, 그리고 옥순의 선명한 핑크빛 미소는 여름의 마지막 정취를 가득 품었다. 바람을 타고 흩날리는 머리카락, 화사한 원피스와 함께 수줍게 포개진 두 손 끝에서는 일상의 따스함과 소박한 자신감이 묻어나왔다. 밝은 분위기 뒤에 감춰진 옥순의 진솔한 문장 한 줄이 팬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옥순은 어깨가 드러나는 핑크 원피스로 물가에 섰다. 햇살에 반사된 물빛, 잔잔히 미소 짓는 옥순의 표정은 늦여름의 끝자락임을 더욱 또렷하게 느끼게 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은 시선, 그리고 “여름 끝자락 조금 통통해진 모습이 싫어 안찍겠다고 했는데 예쁘게 찍어주겠다는 동생의 말은 사실이었다 고마워”라는 고백에는 자신을 향한 사소한 불안과 이를 감싸주는 가족의 온기가 섬세하게 스며들었다.

“여름 끝자락의 미소”…옥순, 선명한 핑크빛→물가에서 감성 압도 / 나는 솔로 25기 옥순 인스타그램
“여름 끝자락의 미소”…옥순, 선명한 핑크빛→물가에서 감성 압도 / 나는 솔로 25기 옥순 인스타그램

사진 곳곳에는 계절의 해방감과 함께 어딘가 그리움이 깃들었다. 나룻배와 수상 레저 풍경이 펼쳐진 물가, 그리고 즐거운 사람들의 움직임은 옥순이 포착한 소소한 행복의 배경이 됐다. 보는 이들에게는 자연과 어우러진 인물의 따뜻한 꾸밈없음이 전해졌고, 옥순은 세월의 흐름 속 자신의 작은 변화와 이를 응원하는 이들의 존재를 다시금 소중하게 받아들였다.

 

팬들은 “자연광 아래 한층 예뻐졌다”, “핑크빛 감성이 옥순에게 잘 어울린다”, “여유와 산뜻함이 느껴진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화려하거나 과장된 수식 없이도, 여름의 끝자락에서 자신만의 리듬으로 걸어가는 듯한 옥순의 모습에 공감이 쏟아졌다.

 

최근 방송과 SNS로 보여준 익숙함을 넘어 조금 더 내밀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담백한 순간. 옥순은 이번 여름 끝자락에서도 자신을 위로하고 흔들림 없이 응원하는 사람들 옆에서 또 하나의 여운을 남겼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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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나는솔로#여름끝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