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츠생태계, 울산 스마트시티에 AI 헬스케어 접목”→디지털헬스 시장 혁신 신호

디지털 유전체 기반 신약개발로 주목받는 CG인바이츠의 모회사, 인바이츠생태계가 울산광역시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참여하며 첨단 AI 헬스케어 기술의 도시 수준 확산에 나섰다. 인바이츠생태계는 14일, 자사의 AI 헬스케어 플랫폼 ‘인바이츠 루프’를 울산 도시 환경에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디지털 건강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현장 밀착형 스마트 헬스케어 정책의 도입 배경에는 인구 구조의 변화, ‘맞춤형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 확대, 그리고 AI·빅데이터의 기술적 진보가 자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울산광역시는 ‘체감형 스마트 헬스케어’의 고도화를 목표로, 인바이츠생태계와 협력 구조를 본격화한다. 인바이츠루프는 건강측정을 넘어, 질병 예측과 행위 가이드, 실천, 피드백의 선순환을 구현한 체계다. 5만 명 이상의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전 생애주기 통합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산업계에서는 이러한 순환형 AI 헬스케어 모델이 기존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며, 공공 건강관리의 지평을 넓힐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바이츠생태계는 오프라인 헬스케어 인프라와 인바이츠 루프의 연계를 통해, 울산 시민의 실생활에 밀착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스마트 건강체크 부스, 모바일 앱, 커뮤니티 기반 건강 코칭이 어우러진 접점 마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AI 맞춤형 실천 가이드를 제공받는다. 전문가들은 “AI 헬스케어의 도시 단위 실증은 국민 건강권 강화와 산업적 파급력 모두에서 진일보한 진전을 상징한다”고 평했다. 향후 성공적 안착 여부와 더불어, 전국적 확산 가능성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