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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 주가 1.17% 상승”…외국인 매수세 전환에 반등 흐름
경제

“인투셀 주가 1.17% 상승”…외국인 매수세 전환에 반등 흐름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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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 주가가 8월 19일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 강화와 함께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 기준 인투셀은 전일 대비 300원 오른 25,900원(1.17% 상승)에 거래됐다. 시초가는 25,25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26,150원까지 올랐다가 저점 24,6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약 12만 1,000주, 거래대금은 약 3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최근 외국인은 8월 13일과 12일에 연속 순매수 우위를 유지했으나 8월 18일에는 8,325주의 순매도로 매도 전환을 보였다. 기관 역시 최근 4거래일 가운데 3일간 순매수세를 보이며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2.83%로 나타났다.

출처=인투셀
출처=인투셀

인투셀은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 1억 원, 영업손실 34억 원, 순손실 3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679원이었으며, PER은 적자로 인해 산정되지 않았다. PBR은 88.10배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최근 제기된 특허 논란 이후 주가가 추가 하락을 멈추고 단기 반등세로 돌아선 점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하반기 IR 활동이나 신기술 개발 소식이 향후 주가에 변수가 될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재무적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개선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향후 실적 모멘텀 또는 추가 호재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하반기 발표될 인투셀의 주요 R&D 성과 및 자금조달 개선 움직임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향후 정책 방향 및 기술 개발 성과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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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외국인순매수#특허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