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0.86% 하락”…코스닥 시총 4위, 투자심리 위축에 약세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10월 16일 장중 345,5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1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기준가 348,500원보다 3,000원 내린 345,5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였다. 시가는 359,000원, 고가는 359,500원, 저가는 341,000원으로, 당일 주가 변동폭은 18,500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86,465주, 거래대금은 646억 4,500만 원에 달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4위에 올랐으며, 시총은 6조 7,026억 원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487.01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105.91배 대비 크게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용하는 분위기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인 외국인소진율은 전체 상장주식수의 6.21%로 집계됐다.

이날 중소형 로봇·첨단기술주 전반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코스닥 내 동종 업종 등락률도 -1.18%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공격적인 밸류에이션과 글로벌 금리 불확실성, 업종 변동성 확대에 경계감을 드러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로봇·신산업 관련 종목의 높은 기대치와 더불어 단기 조정 압력에도 주목했다. 한 시장 분석가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성장성 기대가 반영된 고PER 종목으로 분류된다”며 “기술주 투자 심리가 약화될 경우 조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 변동과 외국인 보유율은 코스닥 시장 내 로봇주 투자 트렌드의 바로미터로 해석된다. 향후 기술 성장 기대와 실적 모멘텀, 글로벌 정책 변화 등에 따라 주가 방향이 달라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금리 및 업종별 투자심리 변화가 추가 주가 변동성의 핵심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