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펀치 신곡 리듬 속 청춘”…‘눈을 감아도’, 순수 감성→여름 페스티벌 향연
투명하게 번지는 기타 선율 위로 보컬 배인혁의 눈빛이 선명해졌다. 로맨틱펀치가 노래하는 신곡 ‘눈을 감아도’는 지금 이 순간의 자유와 오래 남을 추억, 여름의 바람까지 한데 품었다. 일상과 기억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페스티벌 시즌을 앞둔 설렘은 더욱 깊은 잔상을 남겼다.
로맨틱펀치(배인혁, 콘치, 레이지, 트리키)는 인디록 신곡 ‘눈을 감아도 (Long live us)’를 발표했다. 이 곡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소중한 감정의 색채를 리드미컬한 사운드로 풀어낸다. 만화책의 한 장면에 설레는 순간, 계절의 변화를 따라 흔들리는 마음이 가사의 언어로 살아났다. 듣는 이의 일상이 익숙함에 지칠 때면 ‘눈을 감아도’가 건네는 위로는 더욱 영롱하게 가슴에 남는다.

무엇보다 이번 신곡에는 로맨틱펀치만의 진솔함과 음악에 대한 순정이 담겼다. 배인혁이 직접 써내려간 가사는 작은 행복을 오래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과, 연주진이 쌓아올린 악기들의 조화가 조용하지만 강렬한 여운을 자아낸다. “소중한 기억들이 영원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는 거침없이 울려퍼지며, 기타와 드럼이 만들어내는 생동감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소중함을 노래했다.
이번 ‘눈을 감아도’ 발표로 로맨틱펀치는 여름을 달굴 전국 음악 축제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메가필드 뮤직 페스티벌, 러브칩스 페스티벌, 동두천 락 페스티벌,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등 대형 페스티벌 라인업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다. 공연장에서 펼쳐질 그들의 신곡 무대는 젊음의 에너지와 낭만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로맨틱펀치의 새로운 노래 ‘눈을 감아도 (Long live us)’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신곡으로 여름날의 축제와 설렘을 노래할 로맨틱펀치는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팬들과 따뜻한 교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