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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하락세 지속”…에코프로비엠, 2.7% 내림세에 시총 2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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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하락세 지속”…에코프로비엠, 2.7% 내림세에 시총 2위 유지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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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9월 24일 코스닥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장중 2.70% 하락한 115,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종가 118,700원 대비 3,200원 떨어졌으며, 시가는 120,600원으로 출발해 고가는 120,700원, 저가는 115,100원을 기록했다. 장중 변동폭은 5,600원에 달해 변동성 확대가 감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에코프로비엠뿐 아니라 동일 업종 전반에 하락세가 퍼지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관련 업종 등락률 역시 2.50% 하락해 업계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이 반영된 분위기다. 에코프로비엠은 시가총액 11조 2,961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총 9,780만여 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약 1,160만 주로 소진율 11.87%를 나타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소재 산업을 대표하는 대형주로, 시장 유동성 변화와 투자 수급 이슈에 대한 투자자들의 민감도가 특히 높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당분간 투자심리 회복과 외국인 수급, 업종 전반의 변동성이 동시에 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업황에 따라 향후 추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투자자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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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