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의 날씨] 강진, 오후부터 34도 찜통 더위…13일까지 비 뒤 맑은 구간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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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강진 지역에서는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까지 짧은 비가 내린 뒤,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자료에 따르면 12일 오전까지 흐린 강진 지역은 오후 들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수요일 오전에도 한때 비가 예상되지만, 같은 날 오후부터는 점차 구름만 많은 하늘로 바뀌겠다.

한편, 14일 목요일부터 17일 일요일까지는 다시 비 소식 없이 맑고 덥겠다. 이번 기간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14일과 15일은 32도, 16일에는 34도, 17일에는 33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 역시 23도에서 24도로 높게 유지돼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열대야 현상(밤 최저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유지되는 더운 밤)도 우려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자외선 지수와 체감온도가 크게 올라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교통과 농작물 관리, 노약자의 건강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지는 만큼, 실내에서는 냉방기를 적절히 사용하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삼가야 한다. 운전이나 작업 시 더위와 자외선에 의한 피로감, 사고 위험에 주의가 요구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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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기상청#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