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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2.95% 상승”…외국인 보유율 44.50%·PER 업종 평균 하회
경제

“DB손해보험 2.95% 상승”…외국인 보유율 44.50%·PER 업종 평균 하회

최하윤 기자
입력

12일 오전 DB손해보험이 장중 2.95%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DB손해보험은 12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인 11일 종가 125,200원 대비 3,700원(2.95%) 오른 가격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낮은 PER과 높은 배당수익률도 이목을 끌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이날 125,200원으로 시가와 저가를 동시에 기록하며 장을 시작했고, 장중 한때 129,000원까지 오르며 고가를 경신했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18,555주, 거래대금은 23억 7,2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DB손해보험의 시가총액은 9조 1,261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에서 58위를 차지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36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6.73배를 하회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배당수익률도 5.28%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전체 외국인 한도 주식수 70,800,000주 중 외국인 보유는 31,503,060주로, 소진율은 44.50%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손해보험업종 지수는 1.67%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DB손해보험의 견조한 배당과 낮은 주가수익비율이 방어주로서 매력을 더한다”는 평가와 함께, 외국인 보유비중이 꾸준히 유지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고 분석한다. 시장에서는 국내외 기관의 수급 변화와 손해보험업 전반의 실적 흐름이 향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향후 DB손해보험의 주가 흐름은 업종 실적 및 외국인 투자 동향, 배당 정책 등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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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코스피#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