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오사카 저택 신화”…추성훈·주우재, 눈물 어린 감탄→대부호의 시간
고요한 오사카의 오솔길을 따라, 추성훈과 주우재는 ‘구해줘! 홈즈’의 화면을 압도하는 압도적 풍경 속에 들어섰다. 삶의 무게와 꿈이 깃든 2000평 대저택, 그 안에서 두 사람의 감탄은 자꾸만 커졌다. 유리 복도로 스며드는 초록빛과 손때 묻은 장인의 흔적, 단 한 집만을 위한 기찻길 건널목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에 현장은 꺼내 놓을 수 없는 이야기를 쌓아 올렸다.
이번 임장은 홈즈 사상 처음으로 일본 오사카 하늘 아래서 펼쳐졌다. 도요나카시의 고급 주택지, 교통과 공항을 모두 품은 부촌 한복판에 들어선 저택은 경비초소가 지키는 중후한 대문과 울창한 녹음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추성훈은 지역과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현지 중개인까지 초청하며, 오로지 이 저택만을 위한 건널목과 수십 년 세월을 지킨 건물의 아우라를 생생하게 전했다.

집안 투어가 시작되자 통유리 복도 너머로 드러나는 조경과 고전과 현대의 공존은 누구도 쉽게 상상하지 못한 미감과 부유함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추성훈은 “섬세하고 완벽할 수밖에 없는 집”이라며 감탄했고, 주우재 역시 “내 생애 가장 부유한 사람의 집을 보는 것 같다”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귀중품 보관소, 3개 동의 유기적 배치, 그리고 정원 곳곳에 스며든 시간의 흔적이 현장에 따뜻한 숨결을 더했다.
두 사람은 단순한 호기심의 차원을 넘어, 집이 지닌 서사와 오랜 시간의 꿈을 함께 느꼈다. 부유함 너머 머문 사람 손길의 흔적과, 한동안 숨 죽였던 오사카의 풍경까지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다. 두 출연진의 따뜻한 리액션과 섬세한 어조는 이날 방송의 온도를 높였다.
웃음과 경이, 그리고 공간을 품은 감동까지 한 번에 전한 ‘오사카 글로벌 토박이 임장’은 오늘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시청자를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