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 인기가요 첫 무대 찢었다”…Boys Can Be로 청춘 폭발→입덕요정 예약
푸른 조명이 물든 무대 위, 수린은 연두빛 헤드스카프에 프릴 드레스를 입고 싱그러운 청춘의 단면을 떨구듯 모습을 드러냈다. ‘인기가요’에서 펼친 데뷔곡 Boys Can Be 첫 무대는 눈부신 하이틴 감성과 음악팬들의 심장을 울릴 만한 패기로 가득했다. 작은 손끝에서 시작된 안무가 화면을 타고 퍼지던 순간, 수린 특유의 생기 넘치는 미소와 당찬 아우라가 객석을 움켜쥐었다.
Boys Can Be는 팝 록에 발랄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신인임에도 수린은 흔들림 없이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동시에 소화해내며 독보적 무대 장악력을 드러냈다. 특히 손끝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는 곡의 상큼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동시에 객석까지 따라 움직이고 싶을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팬들과 음악 팬들은 무대와 SNS, 챌린지에서조차 ‘입덕요정’ 수린을 돋보이게 하는 에너지에 주목했다.

프릴이 달린 원피스와 빈티지 가디건, 꽃무늬 자수의 연두색 스카프 등 스타일링 역시 트렌디한 젠지룩으로 수린만의 신선함을 배가시켰다. 당찬 표정 연기에 숨은 연습의 결과와 초록빛 청춘이 무대 위를 가득 채웠으며, 데뷔 첫 주임에도 프로다운 집중력과 실력으로 강렬한 솔로 가수의 탄생을 알렸다.
무엇보다 수린은 데뷔 전부터 특별한 존재감을 인정받아 ‘2025 이세계 페스티벌’ 무대에 바로 초청되는 등 이목을 모았다. 앞으로 Boys Can Be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팬들과 가까워질 예정이라 기대가 모인다.
두근거리는 긴장과 상쾌한 웃음, 그리고 깊어진 눈빛이 오가는 데뷔 순간. 수린이 남긴 청춘의 잔상과 라이브, 푸른빛 에너지는 많지 않은 신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파동으로 대중의 가슴에 남았다. 수린의 데뷔곡 Boys Can Be 무대는 25일 오후 인기가요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이후 펼쳐질 활동 속에서 어떤 새로운 반전과 설렘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