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인기 지속”…캐시닥, 퀴즈·포인트로 실생활 경제활동 대세

비대면 소비문화와 포인트 경제가 확산되는 가운데, 캐시닥 등 앱테크 플랫폼의 쏠쏠한 수익 활동이 국민 실생활에 자리 잡아가고 있다. 17일 캐시닥에 따르면 이날 출제된 ‘오늘의 돈버는 퀴즈’ 등 용돈퀴즈 코너는 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앱테크는 일상 속 간단한 행동만으로도 포인트를 쌓고, 이를 쇼핑이나 기프티콘 등 실생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업계는 경기 불확실성과 실질소득 둔화 등 환경에서 부담없는 경제활동 수단으로 앱테크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전문가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형 앱테크가 특히 Z세대 및 주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박소현 핀테크연구원 연구원은 “단순 보상 제공을 넘어서 생활 데이터와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앱테크 서비스가 포인트 기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캐시닥 등 주요 플랫폼은 퀴즈 형식의 이벤트 확대, 제휴 콘텐츠 강화, 다양한 포인트 활용처 발굴을 통해 사용자 유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정비와 데이터 보호 가이드라인 강화 등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앱테크 시장은 지난 1년 새 사용자와 거래 규모 모두 확대되며, 오프라인 위주였던 경제활동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향후 시장은 실물경기·소비심리 회복과 맞물려, 생활밀착형 리워드 서비스와 앱테크 기반 핀테크 경쟁 격화에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