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광통신 17.65% 급등”…대량 거래에 코스닥 상위권 시총
이도윤 기자
입력
대한광통신의 주가가 10월 24일 장중 1,946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1,654원) 대비 17.65%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 기준 대한광통신은 시가 1,672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저가 1,672원, 고가 1,966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현재 가격은 1,946원으로, 고가에 근접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총 2,563만 7,739주, 거래대금은 476억 1,3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582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순위 350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4.13%로 집계됐다. 이날 대한광통신의 상승폭은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1.88%)을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평소보다 급증하자 단기적 수급 변화와 시장 관심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최근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업체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배경 중 하나라는 해석도 나온다.
증권업계에서는 당분간 단기 차익 실현 매물과 추가 모멘텀 유입 여부를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 시장 분석가는 “대한광통신은 수급 쏠림과 테마 뉴스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단기 투자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향후 코스닥 시장 내 투자심리와 업종별 순환 매수, 외국인 수급 흐름에 따라 대한광통신 주가의 추가 변동성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도윤 기자
밴드
URL복사
#대한광통신#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