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열의 신” 최정훈, 자유로운 일상 속 해방의 순간→청춘의 경쾌한 울림

불빛마저 부드럽게 스며드는 봄날 밤, 잔나비 최정훈의 자유로운 감각은 사진 한 장으로도 생생히 전해졌다. 회색빛 일상이 번지는 일상 공간에서 높이 든 손끝과 유쾌한 미소, 장난기가 엿보이는 포즈는 자유분방한 청춘 그 자체를 완성했다.

최정훈이 직접 전한 사진에서는 개성을 담은 청바지와 프린팅 티셔츠, 그리고 블루와 레드 컬러 포인트가 조화를 이룬 점퍼가 묘한 리듬을 그렸다. 특히 티셔츠에 적힌 ‘정열의 신, 사랑 쟁취하네’라는 문구와 단순한 드로잉은 유머와 해학, 그리고 수줍은 자기고백이 뒤섞인 듯 애틋하게 다가왔다. 높은 벽에 기댄 채 오른쪽 손을 힘껏 들고 한껏 나른한 표정을 짓는 모습은 억눌림 없는 청춘의 자유와 해방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진 곳곳에는 무심한 듯 쌓인 팩과 평범한 공간의 흔적이 더해져, 일회적이지 않은 젊음의 생활력이 유쾌한 장면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최정훈이 “나는 정열의 신 한양대의 사랑 쟁취하네 하하하하하”라는 특유의 위트와 여유를 곁들이며 자기만의 색을 더욱 선명히 했다. 세상을 향해 기지개를 켜는 듯한 몸짓과 다정한 시선은, 그가 무대뿐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도 가장 자유롭게 사랑받는 예술가임을 증명했다.

팬들은 자연스럽게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진짜 유쾌하다”, “최정훈답다”라며, 순간마저 특별하게 바꾸는 재치와 매력에 찬사를 보냈다. 꾸준히 무대와 SNS를 오가며 보여줬던 단정한 이미지와 달리, 이번 사진에서는 훨씬 더 편안하고 대담한 포즈, 그리고 능청스러운 패션 센스가 그만의 새로운 얼굴을 언뜻 드러냈다. 직접 그렸을 법한 티셔츠 프린팅부터, 여유 넘치는 표정과 자세까지, 최정훈은 언어와 표정, 소품 모두로 청춘의 에너지와 자유로움을 노래했다.

최근 공연장의 정제된 모습과 대비되는 일상 속 반전은 많은 이들에게 동시대의 청춘으로서 공감과 해방감을 건넸다. 한편 잔나비 최정훈의 일상 사진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팬들과 일상의 위트를 공유하는 셀럽의 진면목을 다시금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