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진테크 0.13% 상승”…외국인 보유 33.21% 유지, PER 업종 평균 상회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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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닥 시장에서 유진테크가 장중 79,400원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 기준 유진테크는 전 거래일 종가(79,300원) 대비 0.13%(100원) 오른 79,4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77,600원으로 출발했고, 고가는 80,000원, 저가는 76,900원으로 집계돼 하루 변동폭이 3,100원에 이르렀다.

 

이날 거래량은 109,054주, 거래대금은 85억 9,400만 원으로 집계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유진테크는 시가총액 1조 8,218억 원을 기록, 코스닥 34위에 올랐다. 외국인 보유 주식은 7,611,413주로 전체 상장주식수(22,916,042주) 대비 33.21%의 외국인 소진율을 유지했다.

출처=유진테크
출처=유진테크

주가수익비율(PER)은 28.65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15.79배를 웃돌았다. 같은 날 동일업종 등락률이 3.55% 상승한 것과 비교할 때, 유진테크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진테크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하지만, 업종 전반의 강세에 비하면 개별 종목 모멘텀이 다소 부족하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또 외국인 보유 비율이 높은 것은 향후 수급 변화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향후 주가는 실적 개선 여부, 반도체 업황, 외국인 수급 동향 등에 따라 추가 변동이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다음주 예정된 국내외 기업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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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테크#코스닥#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