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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59.8kg 고백”…풍자‧신기루, 웃음 속 직진 다이어트→폭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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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59.8kg 고백”…풍자‧신기루, 웃음 속 직진 다이어트→폭탄발언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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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한 홍천의 한 별장에서, 한혜진과 풍자, 신기루가 바비큐를 나누며 따사롭게 하루를 시작했다. 친근한 농담과 푸짐한 음식이 어우러진 그 자리,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한혜진이 인생 최고 몸무게를 담담히 고백하는 뜻밖의 순간을 그려냈다. 풍자는 최근 17kg을 감량했다며 밝은 표정으로 근황을 알렸고, 이어 홍윤화의 23kg 감량 소식에 부러움 섞인 탄성이 흘러나왔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체중 이야기로 옮겨갔다. 풍자가 신기루에게 다이어트 계획을 묻자, 신기루는 “우대 갈비 맛있게 먹고 있는 사람한테…”라는 말로 현장에 웃음을 던졌다. 이어 이번 여름 7kg만 감량해도 좋을 것 같다며, 자신만의 소박한 바람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이때 한혜진은 시즌과 비시즌 사이의 체중 변화가 오히려 가장 편안하다고 고백했다. 신기루가 인생 최고 몸무게를 묻자, 한혜진은 “내가 본 가장 높은 숫자는 59.8kg이었다. 그 정도면 보통 하루 이틀 비우고 체중계에 올라간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 대답에 신기루는 정색한 채 “듣지도 마, 그냥 먹어”라며 재치 있게 반응해, 세 친구 사이에 웃음이 번졌다.

 

각자 다른 자리에서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오버랩되며, 체중과 다이어트에 대한 각양각색의 시선, 그리고 일상에 녹여낸 소소한 공감이 따뜻하게 그려졌다. 소박한 숲, 환한 노을. 그곳에서 세 사람은 자기만의 고민과 행복을 이야기하며 시청자에게 뭉클한 공감과 크고 작은 위안을 전했다.

 

다양한 시선과 유쾌한 반전이 가득했던 ‘미운 우리 새끼’ 451회는 지난 13일 방송됐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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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미운우리새끼#신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