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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 투자주의종목 지정”…외국인 372,100주 순매수에 급등세
경제

“프로티나, 투자주의종목 지정”…외국인 372,100주 순매수에 급등세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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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468530)가 2025년 8월 5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며 시장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가 이날 장중 372,100주, 상장주식수의 3.45%를 순매수했고 덕분에 투자주의종목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측은 “특정 계좌에서 당일 순매수 수량이 상장주식수의 2%를 넘고 종가가 전일 대비 5% 이상 오르는 경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에 외국인 등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인한 주가 급등, 급락과 같이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투자자 보호 목적의 경보 조치로 풀이된다.

[공시속보] 프로티나, 투자주의종목 지정→거래량 급증에 주목
[공시속보] 프로티나, 투자주의종목 지정→거래량 급증에 주목

투자주의종목 지정은 투자경보제도에 따라 이뤄졌다.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의 세 단계로 이뤄진 시장경보종목 제도에서 경고·위험 단계로 격상될 경우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5일, 15일 내 동일 사유 지정 이력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단기적으로 급등락을 일으키는 세력성 자금 유입이 확인된 만큼 투자자 각별한 유의가 요청된다”며 “향후 추가 지정 및 거래정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현재 관련 공시 및 시장 경보는 한국거래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구간에서 손실 위험에 유의해 신중한 거래 전략을 주문받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시장 수급 동향에 따라 지정 연장이나 단계 상향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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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한국거래소#투자주의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