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격정적 팀워크로 금밤 장악”…김종민·신지 눈물→‘2025 코요태스티벌’ 기대 폭발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넘실대는 무대 위, 코요태의 세 시대를 아우르는 에너지는 금요일 밤을 특별하게 물들였다.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에서 김종민, 신지, 빽가는 흔들림 없는 칼군무와 격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순간마다 관객의 심장을 뛰게 했다. 첫 곡 ‘콜미’가 시작되자마자 전설적인 히트곡들이 한 데 어우러졌고, 세련된 사운드의 라이브와 환상적인 하모니에 객석은 숨 쉴 틈 없이 열광했다.

코요태의 빼어난 무대는 음악적 열정뿐 아니라 세 명 멤버의 끈끈한 유대감에서 비롯됐다. 무대를 마치고 빽가는 직접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소식을 전하며 한껏 뜨거워진 분위기를 이어갔다. 신지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몸살 날 각오로 오셔야 한다”고 웃음 섞인 강렬한 멘트로 관객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후배 아티스트 간 진심 어린 신뢰와 미담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신지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에서 후배들을 이끌며 음악적인 믿음과 따스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김희재와 나상도는 잊지 못할 감사의 마음을 무대에서 전했다. 신지는 나상도와 주고받았던 힘겨운 순간을 솔직하게 나누며 서로의 존재가 힘이 됐음을 고백했다.

코요태 멤버 각자의 음악적 성장도 돋보였다. 김종민은 출연자 정슬과 함께한 나훈아 ‘갈무리’ 무대로 기존의 틀을 깬 트로트 창법을 시도했고, 그 진지함과 성실함에 신지와 빽가 역시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신지는 “김종민 씨는 코요태의 리더”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멤버의 역량을 재확인했다. 숨가쁘게 이어진 협업 라이브들은 완벽한 감동과 프로의 자부심을 관객에게 안겼다.

코요태가 선사한 무한 흥과 두터운 팀워크, 그리고 선후배간의 공감은 자연스럽게 다가올 ‘2025 코요태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극대화했다.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리는 서울 공연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무대에서 증명된 코요태의 열정과 깊이 있는 무대는 전국투어의 설렘을 한층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