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엘르, 맥심 슈프림골드 속 파란 청량미”…한 컷마다 여름 에너지→감성 무드 반전

화사하게 퍼지는 미소와 장난기 어린 눈빛, 아이브 안유진이 빚어내는 소리 없는 여름이 화보 속에 녹아들었다. 엘르와 맥심 슈프림골드가 함께한 새로운 비주얼을 통해, 안유진은 아이스 커피 한 잔에 담긴 싱그러운 에너지와 묘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운이 감도는 컷마다 청량함과 도회적 분위기가 교차했고, 특유의 밝음과 신비로움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촬영장 전체를 물들였다.

아이브의 상반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안유진은 최근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에서 재치와 영민함으로 예능퀸의 아우라를 더했다. 하지만 화보 현장에서만큼은 ‘안댕댕’이라 불리는 친근한 에너지와 ‘냉미녀’다운 카리스마를 오가며, 다층적인 모습으로 촬영장 스태프들까지 매료시켰다. 때론 익숙한 듯 순수하고, 단숨에 차갑게 반전되는 그 표정들은 계절이 바뀌는 순간의 설렘을 닮았다.

특히 맥심 슈프림골드와 함께한 이번 촬영에서 안유진은 아이스 커피잔을 손에 쥔 채 투명한 여름 햇살 아래 한껏 피어난 청량미를 드러내는가 하면, 독특한 포즈와 섬세한 표정 변화로 깊고 부드러운 라떼의 풍미마저 그림처럼 표현해냈다. 그녀 특유의 대담한 매력과 newtro 감성은 보는 이로 하여금 무더위마저 잊게 하였고, 무심한 듯 시크한 시선에는 한여름 한가운데 선 소녀의 자유로운 기운이 고스란히 담겼다.

맥심 슈프림골드는 라떼 크림이 더해진 진한 커피 맛으로, 아이스 음료로도 탁월한 깊이와 부드러움을 지녔다. 그 한 잔을 마주한 안유진의 모습은 이미 여름의 상징처럼 다가왔고, 평범한 공간을 낯설게 변화시키는 안유진의 힘은 이번 화보 컷마다 색다르게 그려졌다. 밝고 대담한 기운이 자연스럽게 흐르던 그 순간, 대조되는 두 가지 매력 – 유쾌함과 냉정함 – 모두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안유진은 현대적인 여름의 감성과 익숙한 따스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이번 안유진과 맥심 슈프림골드의 화보와 여운 가득한 현장 분위기는 ‘엘르’ 7월호 지면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안유진이 그려온 계절, 그리고 커피 한 잔에 머문 깊은 기운을 지면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