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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울적한 날에 거리를 걸어”…금조, 다낭 여행→햇살 아래 새로운 시작에 빛나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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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울적한 날에 거리를 걸어”…금조, 다낭 여행→햇살 아래 새로운 시작에 빛나는 위로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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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초여름 햇살 아래, 금조는 여행의 한 순간을 천천히 음미했다. 라임빛 민소매 원피스에 흰꽃 머리장식으로 청초하게 빛났으며, 포근한 햇살을 담아 낸 표정은 한 편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아련한 감성을 머금었다. 고요히 카페 테라스 앞에 선 그녀의 주변엔 베트남 국기와 이국적인 소품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거리의 작은 우연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듯했다.

 

이번 여행은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한 시간이었다고 금조는 직접 털어놓았다. “마음 울적한 날에 거리를 걸어~보러 떠난 엄마 준욱이오빠 그리고 나. 우리. 다낭은 처음인데 왜 경기도 다낭시인지 알겠다 한글천지”라 전하며, 낯선 베트남 거리의 현지 정취와 동시에 곳곳에 배어있는 한글 간판에서 한국적인 위안을 느꼈음을 담담하게 밝혔다. 단순히 여행자라기보다, 자신만의 속도를 지키며 하루를 음미하는 진솔한 사람으로서의 금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마음 울적한 날에 거리를 걸어”…금조, 다낭 여행→햇살 아래 새로운 시작 / 걸그룹 나인뮤지스 금조 인스타그램
“마음 울적한 날에 거리를 걸어”…금조, 다낭 여행→햇살 아래 새로운 시작 / 걸그룹 나인뮤지스 금조 인스타그램

금조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의 따뜻한 메시지가 이어졌다. 많은 이들이 “힐링되는 모습 보기 좋아요”, “밝은 미소에 나까지 웃음 짓는다”라고 응원하며,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강렬함과는 또다른 자연스러움을 찬찬히 감상했다. 특히 금조의 소박한 여정과 그 안에 담긴 솔직한 감정들이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바꾸어놓는 듯했다.

 

한편, 최근 다양한 행보로 팬들과 소통해온 금조는 이번 다낭여행에서 무대 밖의 맑은 에너지와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전했다.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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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조#나인뮤지스#다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