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퓨처엠 7%대 급등”…코스피 동반 강세에 18만6,900원 돌파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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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주가가 10월 16일 장중 한때 7.29% 급등하며 18만6,9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7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종가(17만4,200원) 대비 1만2,700원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업종 내 오름폭도 크게 상회했다.

 

이날 포스코퓨처엠은 시가 17만2,400원으로 출발해 저가 17만2,000원, 고가 18만8,000원을 나타냈다. 저가와 고가 간 변동폭은 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한 수준에서 형성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뚜렷했다. 거래량은 83만2,477주, 거래대금은 1,510억1,400만 원으로 집계돼 시장 내 관심이 집중됐다.

출처: 포스코퓨처엠
출처: 포스코퓨처엠

시가총액은 16조6,063억 원을 보이면서 코스피 종목 가운데 37위에 올라섰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 8,894만6,220주 중 836만2,686주를 보유해 보유율은 9.40%로 나타났다. 업종 내 등락률이 3.72% 상승한 데 비해 포스코퓨처엠의 주가 상승률이 7.29%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0.13% 수준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코스피 강세와 더불어 업종 대표주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됐다”며 “국내 기관 및 외국인도 거래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대형주 실적 기대와 코스피 전반의 동조화 현상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관련 업종의 전반적 회복과 개별 실적 개선 기대가 맞물린 상황”이라며 “향후 변동성 확대에도 단기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달 조정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 내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 나타난 바 있어 향후 주가 추이와 시장 수급 동향이 계속 주목될 전망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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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