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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홍지상 손길 담긴 무대”…JYP 신인 작곡가 오디션→음악계 심장 뛰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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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홍지상 손길 담긴 무대”…JYP 신인 작곡가 오디션→음악계 심장 뛰게 하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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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의 차분한 공기는 박진영의 호기심 어린 시선과 함께 이내 설렘으로 물들었다. JYP퍼블리싱이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 신인 작곡가 오디션은 익숙한 조명을 뒤로하고, 손끝에서 시작될 새로운 K팝 서사를 위해 긴장감마저 품는다. 박진영과 함께 음악적 감수성을 이끄는 홍지상, 심은지, 이우민의 존재는 오디션에 모인 이들이 꿈꿔온 미래와 닮아 있었다.

 

이번 기회는 오직 노래만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감각을 가진 탑라이너, 프로듀서, 트랙메이커라는 세 갈래 길 중 하나를 선택하는 도전으로 열린다. 지원 영역에 스스로를 맞춘 참가자들은 누구나 다시 없는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다. 음악적 한계를 두지 않는 이 오디션에서, 박진영의 이름은 곧 혁신의 메시지이자 격려의 손길로 다가왔다.

“박진영·홍지상 손길 담긴 무대”…JYP 신인 작곡가 오디션→음악계 심장 뛰게 하다
“박진영·홍지상 손길 담긴 무대”…JYP 신인 작곡가 오디션→음악계 심장 뛰게 하다

무엇보다 JYP퍼블리싱의 위상은 이번 오디션에 깊이를 더한다.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녹아내려요’, ‘해피’ 등 내공 어린 곡의 작곡가 홍지상, 트와이스와 ITZY,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메이킹에 힘을 보탠 심은지, 그리고 ‘Talk that Talk’, ‘NEW NEW’ 등 트와이스의 인기 곡에 이름을 올린 이우민까지 아우른다. 박진영이 이끄는 이 작가진은 K팝을 관통하는 서사와 감정을 곡마다 선명하게 새겨왔다.

 

이번 오디션은 연령, 학력, 성별의 경계를 허문다. 1곡 이상의 기발매 K팝 곡만 있다면, 누구든 개인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심사와 송 캠프, 그리고 최종 대상 선발까지 촘촘하게 이어지는 절차는 음악에 자신이 있는 이들이 한 번 더 깊게 자신을 시험하는 시간이다. 대상이 된 이들에게는 일정 상금과 함께 JYP퍼블리싱 소속 작가가 될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주어진다.

 

이제 마감일까지 한 달여, 자신만의 색을 지닌 음악가들이 이름을 빛낼 순서는 오롯이 스튜디오에 남아 있다. 음악과 신념, 희망이 겹치는 이 순간, 박진영과 주요 작곡가들이 제안하는 새로운 시대의 히트메이커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번 오디션은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접수는 7월 23일까지 JYP 퍼블리싱 오디션 공식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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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jyp퍼블리싱#오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