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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별빛 응원 속 또 고점”…트롯스타 1위→팬심 변화 어디로 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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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별빛 응원 속 또 고점”…트롯스타 1위→팬심 변화 어디로 번질까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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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마다 작은 별을 남기는 듯 활기찬 응원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트로트를 노래하는 황영웅의 이름은 이번에도 차트 정상에 올랐고, 진심을 담은 팬덤의 물결이 다시 한 번 눈에 띄는 차이를 만들었다. 바뀌는 순위와 쏟아지는 숫자 속에서 황영웅의 기록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황영웅은 2025년 5월 4주차 ‘트롯스타’ 주간 랭킹에서 21,898,864표로 1위를 달성했다. 진욱이 8,169,470표로 2위에, 최수호가 5,079,866표로 3위를 차지했다. 안성훈과 강문경, 그리고 송가인, 손태진 등 쟁쟁한 스타들도 각각 수백만 표를 받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시스템은 팬들의 순간순간 변하는 응원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압도적 표 차”…황영웅, ‘트롯스타’ 1위 등극→팬덤 저력 드러났다
“압도적 표 차”…황영웅, ‘트롯스타’ 1위 등극→팬덤 저력 드러났다

‘트롯스타’는 팬들이 인기 트로트 가수에게 직접 표를 던지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늠하는 모바일 앱이다. 매일 밤 10시에 표가 초기화돼 다시 치열한 경연이 시작되며, 일간·주간·월간 차트의 변화가 곧바로 체감된다. 올해 특히 3천만 표 이상의 득표자는 순위와 관계없이 지하철 광고 등 눈에 띄는 특전이 주어지면서, 응원전은 더욱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이같은 현상은 오프라인 지하철역 곳곳을 수놓은 대형 광고로 확장되며, 트롯 팬덤의 힘을 객관적으로 확인시켜줬다.

 

5월 4주차 차트에는 황영웅, 진욱, 최수호, 안성훈, 강문경부터 송가인, 손태진, 박서진, 홍자, 장민호 등 다양한 트로트 스타들이 포진했다. 지난 4월 월간 랭킹 1~3위를 차지했던 황영웅, 안성훈, 강문경도 3천만 표를 돌파, 팬덤의 저력을 오프라인 광고로 드러냈다. 이 결과는 팬들의 ‘가성비 응원’을 더욱 고무시켰고, 매주 새로운 기록이 수립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누구도 결과를 함부로 단정할 수 없는 트롯스타의 랭킹 현장은 열정과 기쁨, 그리고 작지 않은 바람이 뒤섞인 특별한 장이었다. 순위가 갱신될 때마다 차트에 떠오른 숫자들과 스타의 이름은 팬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됐다. 각양각색의 트로트 스타들과 응원하는 팬들이 만들어내는 진심은 앞으로도 차트에 남겨진 의미 있는 기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트롯스타의 주간 랭킹은 매일 밤 10시, 다시 운명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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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트롯스타#팬덤